12·3 비상계엄 당시 투입된 군인이 동원한 실탄의 양이 5만7천735발에 이르는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계엄군이 전부 비무장 상태였다고 주장해왔는데, 검찰은 이와 배치되는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83쪽 분량의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에는 계엄군이 소총, 권총과 함께 실탄을 챙겨 현장으로 출동한 구체적인 정황이 담겼다.
공소장에 따르면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계엄 당시 가장 많은 실탄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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