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하다가 알게 된 아이인데
평소에는 조용하고 말쩡함 근데 이번 사태로 카페 매니저님이랑 스탭들이랑도
정치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음 근데 공수처 체포 실패하던 날
그 주제로 매니저님이랑 스탭들이랑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갑자기 걔가 "윤석열 대통령님 말고 이재명을 잡아야 이 사태가 끝나죠"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거기서 갑자기 분위기 완전 싸 해져서 내가 대놓고 너 혹시 2번 찍었어? 라고 물었더니
"당연한거 아니에요? 범죄자를 왜 뽑아요 그게 미친거지 저는 솔직히 이 상황도
이해가 안가요 왜 간첩들 잡고 선거조작 증거 잡으려고 계엄 선포한건데 사람들이 선동 당해서 화살이 윤석열 대통령님한테 향한지도 모르겠댘ㅋㅋㅋ"
와 진짜 거기서 다들 순간 말을 못했음 근데 순간 매니저님이 OO아 계엄령 뜻이 뭔지는 알아? 라고 물어보는데 걔가
"그걸 왜 알아야 해요?" 이러고 있음..와 그 날 이후로 애랑 다들 한마디도 안하고 있음 진심 살면서 현실에서 이런 2찍은 처음봐서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