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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이 아버지 박남정과 함께 한 챌린지 비화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스테이씨 시은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은지원은 시은에게 "선배님 잘 계시냐"며 박남정의 안부를 물었다.
시은은 "안 그래도 '살림남' 나간다고 하니까 예전에 '핫젝갓알지'로 무대하셨던 걸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은지원은 과거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H.O.T의 문희준, NRG의 천정명, god 데니안 등과 함께 박남정의 노래 '비에 스친 날들'을 소화한 바 있다.
이후 은지원은 "(박남정은) 시은 씨가 예상도 못할 정도로 전설이셨다. 그래서 말인데 엄청난 선배님이고, 이제 딸이 가수 후배니까 잔소리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시은은 "생각보다 많이 안 하신다. 오히려 자기 행사 다녀왔는데 제스처 괜찮았냐고 모니터링 해달라고 하신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시은은 과거 박남정과 함께해 화제가 되었던 '테디 베어' 챌린지를 언급했다. 부녀가 함께한 '테디 베어' 챌린지는 조회수가 1200만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시은은 "그것도 제가 하자고 해서 찍게 된 것이다. 아빠는 한 번 거절하셨다. 제 생각에는 아빠도 가수고, 딸도 가수니까 함께하는 그림이 궁금하실 것 같았다"며 "그런데 아빠는 너무 걸그룹 춤이고, 숙지도 안 됐고, 표정 관리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마스크를 고수하시더라"고 아쉬워했다.
[사진] '살림남'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