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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어반자카파 권순일의 SM 연습생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1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8회에서는 어반자카파의 15주년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콘서트를 앞둔 대기실에는 권순일의 어머니와 두 누나, 박용인의 어머니가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권순일의 어머니는 과거 권순일이 박용인 집에 가는 걸 반기지 않았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권순일 어머니는 "둘째 누나가 SM 선발대회에 신청해 (권순일이) 연습생이 돼 데리고 다녔다. 열심히 다니는데 언제 얘가 빛을 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한다는 게 그렇더라. 공부도 잘하는데. 그만두고 공부해서 대학 들어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했다. 또 말 잘 들어서 대학에 가야하는데, 고등학교 때 친구를 만난 거다. 얘가 대학교에 안 가면 어떡하지, 못 가면 어떡하지 했던 것. 그래서 싫어하게 된 거지 용인이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딱 봐도 모범생은 아니었던 과거 박용인의 사진이 웃음을 자아냈다.
권순일은 "그때 SM 청소년 선발 대회 1회였다. 신청해서 갔는데 본선까지 올라가 노래 부문 상을 받았다. 그때 유노윤호 형이 춤 부문 상을 받고 슈퍼주니어 성민 형은 외모로 상을 받았다. 같은 기수다. 2001년 그때부터 연습생을 했다"고 회상했다.
전현무가 슈퍼주니어 멤버가 될 뻔했던 거냐고 묻자 권순일은 긍정하며 "왜냐하면 제가 있을 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분들 다 같이 연습생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용인은 "그 그룹 아니고 신생 그룹이었을 것. 노래 위주로 하는"이라고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