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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부문 시상식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1월 4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3년 만에 출연한 그룹 에스파(카리나, 닝닝, 윈터, 지젤)에게 돌아갔다. 에스파는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필두로 디지털 음원 본상·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까지 4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에스파는 2024년 '아마겟돈(Armageddon)' '슈퍼노바(Supernova)' '위플래시(Whiplash)'까지 발매하는 모든 곡을 히트시켰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에 데뷔 후 첫 입성한 밴드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디지털 음원 본상과 베스트 밴드 부문 트로피까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동시 역주행을 일으킨 데이식스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신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와 9월 '녹아내려요', 'HAPPY'(해피)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12월 20~21일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하며 K팝 대표 밴드이자 음원 강자 입지를 굳건히 했다.
신인상 트로피는 신흥 음원 강자 그룹 아일릿, 투어스에게 주어졌다.
이번 시상식 MC는 배우 박은빈, 가수 차은우, 성시경이 맡았다. 음원 부문 시상자로는 배우 박은빈이 나섰다.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은 1월 5일 오후 진행된다.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측은 국가애도기간 여파로 시상식 생중계가 아닌 녹화 방송을 택했다.
JTBC 편성표에 따르면 디지털 음원 부문 녹화분은 6일 자정, 음반 부문 녹화분은 7일 오전 1시 20분 JT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자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에스파
▲디지털 음원 본상=뉴진스·데이식스·비비·아이브·아이유·아일릿·에스파·태연·투어스·(여자)아이들
▲신인상=아일릿·투어스
▲골든디스크 인기상=르세라핌·플레이브
▲넥스트 제너레이션=키스오브라이프
▲베스트 그룹=르세라핌
▲베스트 OST=크러쉬
▲베스트 밴드=데이식스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故 신해철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뉴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