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40명 가까이가 내일(6일) 오전 6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할 예정입니다.
공수처가 내일로 예정된 체포영장 시한 만료를 앞두고 이른 아침 2차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단체 행동에 나서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박성민, 이인선, 김민전 등 초·재선 의원 30명과 윤상현 등 다선 의원 8~9명 등 40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상현, 김민전 의원 등이 개별적으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 수십 명이 단체로 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구나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제외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대통령 탄핵반대 결집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나서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내일 오전 11시에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진 의원들 및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헌법재판소를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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