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한강진 지하철에서 내 옆에키큰 20대 남자 둘 있었거든

사람 엄청 많아서 줄서서 나가고 있었는데 나는 오 젊은 남자들이 탄핵집회에?? 반가운거야 

근데 개네둘이 얘기하는데 좌빨 엠비씨랑 제티비씨 어떻게 대통령 관저로 헬기를 띄우냐 다 잡아들여야한다

좌빨새끼들이 요즘 나댄다 어쩌고 그런 얘기들이어서 팍식음...탄핵반대집회갔나보더라 ㅋㅋ...

근데 저녁에 집회서 앉아있는데 사람들 중간중간 나가면서 새로운 사람들이 자리에 앉았는데 어떤 20대 남자애 혼자

두꺼운 담요 가지고 와서 밑에다 깔고 윤석열 체포 열심히 흔들면서 집회 엄청 열정적으로 하는거야 참 대비되긴했어

[익인1]

이 삼 죄다 반대집회 나감 연사한다고 올라와서 그냥 무지성 쌍욕만함 나 근처 거주해서 억지로 듣는데 정신병 걸릴거같음

[글쓴이]

넷상에서만 보던 일베를 ㄹㅇ 처음으로 현실에서 본 기분이라 좀 충격이었어 ㄷㄷㄷ 실체를 처음 본 느낌 실제 지나가면서 보니까 탄핵반대집회에 젊은 남자애들 진짜 개많았음

[익인2]

지하철 타면서 남여 연령 다 포함해서 사람들 다 살피게 되고 저사람은 우리쪽일까 2찍일까 보고있는게 ㄹㅇ 현타왔음

[익인3]

반대집회 참가자들은 항상 누군가를 해칠 생각만 있나봐
툭하면 좌빨운운...진짜 과거 폭력집단들이네

[익인4]

극우들 입 더러운건 연령불문인가봄...

[익인5]

정상적인 삶을살고 있으면 거기 안나가겠지 끼리끼리인듯

[익인6]

같은 나이대로서 한탄스럽다... 왜 그렇게 사리분별을 할 줄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