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훈과 오영일 사이의 정보의 비대칭성 사이에서 오는 서스펜스가 굉장히 좋다고 하심
기훈은 아무 것도 모르고, 관객은 기훈보다는 알지만 오영일보다는 모르고, 오영일은 다 알지만 아직 속내를 밝히지 않은, 그 셋 사이에서 오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힘이라고
그리고 오영일과 성기훈의 싸움은 '어차피'와 '그래도'의 싸움이라고 해설하신 거 인상적이다.
어차피 세상은 그래. 시스템은 완벽해. 실패하면 그건 개인의 문제야라는 오영일과, 그렇지 않다고 맞서는 성기훈
아쉬운 점은 시즌1에서 성기훈은 극의 흐름에 따라 생동감 있게 변화하는 캐였는데, 속편의 한계기도 하지만 성기훈은 시즌2 초반부터 완성된 캐라 변화의 여지가 없어 다소 심심하다는 거
신캐 중 좋은 캐는 정배, 아쉬운 캐는 명기 꼽음 명기가 만약 시즌3에서 활약한대도 시즌2는 시즌2 자체로 캐릭터가 매력이 있어야했는데 시즌2는 그 부분이 아쉬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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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봐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