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에서 자궁 어쩌고 하는 대사들은 젖가슴 같은 단어랑 감성 남발하는 옛날 문학 작가들 감성 느낌이라 흐린눈 가능했음... 근데 2화는 자꾸 섹스 섹스 거리는 게 이해가 안 됨 어떤 과학자들이 초파리랑 쥐 더러 섹스 시킨다고 해 교미나 교배라고 하겠지... 섹스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없는 쿨한 나를 표현하고 싶으신 거 같아서 참.... 난 내용 자체는 재밌어서 노잼이란 평은 공감 안됨 우주에서 정자 난자 인공수정 시키겠다는 설정 자체에서부터 똘끼가 느껴져서 그냥 별 생각 없이 보기 괜찮은 작품 같음 차라리 처음부터 코미디라는 거 많이 어필했으면 사람들도 기대를 덜 했을 거고 실망도 안 했을 거 같은데 sf 작품이라는 것만 내세워서 마켓팅 한 게 미스라면 미스.... 아 분명 흘러가는 건 재밌고 주연 티키타카도 볼만 하고 다른 조연캐들 (허남준, 이초희 쌍둥이) 매력도 확실히 있어보여서 계속 보고는 싶은데...... 돈 쓴 티가 나기는 나는데 장르 때문에 막 500억의 무게감이 보이는 작품은 아닌 것 같다..... 2화에선 우주도 별로 안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