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배우 최준용(58)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누리꾼들에게 날선 반응을 보였다.
최준용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 사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여기에는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나란히 찍은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고 오지 말아 그냥. 이 무지성 아메바들아. 인친 끊고 페친 끊어. 너희들이. 난 모르니까 알긌냐?"라는 글을 남겼다. 소셜미디어 계정 댓글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항의하자 최준용은 이들을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와 비교해 반감을 표현한 것이다.
앞서 최준용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옹호하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계엄이 선포된 지 몇 시간 만에 끝내서 아쉬웠다. 계엄하신 거 좀 제대로 하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