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무조건 올콘에 해투도 가고 보고싶다는 마음이 진짜 크고 저요 제가 아니면 안돼요였는데 지금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돈쓰기 아깝다라는 생각도 조금 들고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대부분 가보고 판단하라고 하더라고 그냥 탈덕콘이라고 생각하고 갔다 온 타팬 친구들도 있고
갔다오면 다시 좋아질지는 모르겠는데 그동안 짜증났던게 쌓이다 쌓이다 하루아침에 정이 다 털린 게 처음이라 이게 탈덕인지 그냥 잠깐 정이 털린건지 탈덕부정기인지 모르겠음;
뭐가 떠도 짜증나서 안봐 혼자 덕질하고 혼잣말도 안해서 틧터나 커뮤에서 정병짓하고 욕하지는 않음
이렇게까지 하는데 왜 고민하냐면 마무리를 확실하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되게 크게 들고
다들 그렇겠지만 최애를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하기도 했고 원래 좋아하면 진짜 길게 덕질하는데 너무 최단기간 정털이라 스스로 이게 탈덕이 맞나 혼란스러운것도 있음
이럴 땐 어떻게 해야될까 이게 뭐라고 고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