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단독] '데뷔 14주년' 달샤벳 뭉쳤다 "기억해 주셔서 감사, 재결합도 기대"

[케이스타뉴스 박세현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데뷔 14주년을 맞아 다 같이 모여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달샤벳 멤버 세리, 아영, 우희, 수빈은 데뷔 14주년 당일이었던 6일 오후 한자리에 모여 이를 자축했고,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블랙 의상을 맞춰 입은 멤버들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걸그룹 데뷔 15년 차에도 변치 않는 '방부제 미모'가 돋보인다.  

리더 세리는 7일 케이스타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달샤벳이 1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함께 해주신 팬(달링) 여러분들, 멤버들 너무 감사하다"며 "(14주년을 맞아) 멤버들끼리 밤새 얘기를 나누며 추억도 회상하고 앞으로 달샤벳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관해 여러 가지 얘기들을 나눴다"고 데뷔 14주년 소감을 전했다. 

'달링'들의 최대 관심사인 달샤벳 재결합에 관해 세리는 "사실 달샤벳은 계약 종료로 각자의 길로 걸어 나가고 있다. 재결합에 대한 팬분들의 기대감과 요청들, 의견들을 들으면서 멤버들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진 상태"라며 "하지만 각자 회사의 상황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멤버들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진 상태이니 조금의 기대는 해주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끝으로 "함께 해 주신 팬 여러분들과 저희 달샤벳을 기억해 주시는 대중 분들에 대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이날 밤 공개된 14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도 데뷔 14주년을 맞아 벅차오르는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아영은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같이 있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더 많이 넷이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한번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수빈 씨, 곡 만들고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수빈은 "맞다. (곡이) 너무 많다"고 답해 신곡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우희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모여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14주년에 같이 모일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이제 자매가 된 우리들에게 진짜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이걸 지켜 온 우리 팬분들도 이 시간까지 방송 봐주셔서 감동이다. 더 오래오래 함께 행복한 시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수빈은 "사실 이제 진짜 달샤벳이 15년 차가 된 게 믿기지 않는다. 저는 15년 차가 되면서 (나이) 앞자리가 두 번이나 바뀌었다. 그 시간 속에서 저는 (주변의) 영향을 되게 많이 받는 사람인데, 달샤벳 언니들을 만나서 너무 건강하게 잘 살아온 것 같고 우리 달링(팬덤명)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히, 행복하게 계속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사랑한다"고 달링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달샤벳은 2011년 첫 번째 EP 앨범 'Supa Dupa Diva(수파 두파 디바)'로 데뷔했다. 이후 '내 다리를 봐', 'B.B.B', 'JOKER(조커)' 등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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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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