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446l

요즘 폼 다 죽었다. 드라마에선 훨훨 나는데 왜 영화만 하면 실패하는 것일까. 성공한 필모그래피라곤 2012년 ‘늑대소년’ 이후 찾아볼 수 없는, 배우 송중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신작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은 전날 1만1022명이 봐 3위에 그쳤다. 누적관객수 34만7370명이다.

‘보고타’는 제작 단계부터 수월치 않았다. 2019년 콜롬비아 로케이션 영화로 촬영 중 코로나19가 터져 촬영 중단한 뒤 2020년 촬영을 재개해, 크랭크업 3년 만에 지난해 12월31일 개봉했다. 팬데믹 때문이지만 1년여 촬영이 지연된 만큼 고스란히 그 피해액은 제작비로 넘길 수밖에 없었다. 120억원 제작비에 손익분기점 300만명.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촌스러운 연출과 대사, 얕은 메시지 등이 문제가 됐다. 개봉 일주일째 고작 누적관객수 34만명을 달성한 속도로 봤을 땐 손익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송중기는 또 다시 흥행 실패의 쓴맛을 보게되는 것이다.

송중기의 스크린 흥행 실패사는 처음이 아니다. 정확히 따지자면 ‘늑대소년’으로 흥했던 2012년 이후엔 이렇다할 성공작을 찾을 수 없다. 2017년 ‘군함도’에서 박무영 역을 맡으며 화려하게 컴백했으나 때아닌 역사왜곡 이슈 등에 휘말려 손익분기점 800만 명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와야만 했다.

다음 작품은 OTT플랫폼 넷플릭스와 손잡은 ‘승리호’(2021)였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다시 한 번 손잡구 스페이스 오페라물에 도전했지만, 촌스러운 스토리 전개와 신파 감성으로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이후 그의 개봉작들은 어찌된 셈인지 ‘남성성’과 누아르적 감성을 강조한 캐릭터로 점철된다. 2023년 개봉작 영화 ‘화란’은 주연 뿐만 아니라 그가 운영 중인 하이지음 스튜디오가 직접 공동제작에 나서며 흥행작 발굴에 나섰지만, 통하지 않았다. 제작비 40억원, 손익분기점 100만명에 미들급 영화로 제작됐지만, 팬데믹 이후 극장 소비 패턴이 바뀐 관객들에겐 통할 이점을 갖추진 못했다. 결국 누적관객수 26만명이라는 뼈 아픈 성적표를 들고 퇴장해야만 했다.

‘로기완’은 다시 한 번 넷플릭스와 함께한 작품이었다. 2024년 3월 공개된 이 작품에서 송중기는 북에서 탈출한 청년 로기완 역을 맡아 상대역 최성은과 러브라인까지 선보였다. 이번에도 하이지음 스튜디오가 공동제작으로 이름을 올렸고, 송중기 역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느린 속도감과 남녀주인공의 부조화, 어색한 연기력을 지적받아 포털사이트 평점 6.43점(10점 만점)을 얻는데에 그쳤다. 이후 송중기는 ‘보고타’로 절치부심 기회를 노렸으나 이번에도 좌절될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의 영화 선택을 두고 업계에서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중이 바라는 이미지로 드라마에서 성공을 거둔 뒤, 자신이 원했던 마초적인 캐릭터를 영화에서 실현하려다 대중에게 외면당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또한 스크린에서 다양한 변주를 보여주고픈 도전은 높이 사지만 맞지 않는 옷에 겨우 몸을 꿰어맞춘 모양새라, 이상과 현실 사이 괴리감을 줄여야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11246







 
익인1
연기력의 한계도 있고 밝은 이미지가 너무 강해
18시간 전
익인2
영화는 감독빨임 왜 배우를 탓하는지 모를
18시간 전
익인3
송중기가 까도 되는 이미지가 된 건가 이게 이렇게 기사가 많이 나올 일인가 싶다
18시간 전
익인4
그냥 영화대본을 못고르는거 아냐? 보고타 승리호 로기완 다 재미가 없는거라..
18시간 전
익인5
난 화란은 좋았는디ㅜ
18시간 전
익인6
영화랑은 안 맞는 듯 연기력이 그만큼 안되는데 계속 도전한다고 잘 될 거 같지 않아
17시간 전
익인7
영화에서 연기 너무 못함 그리고 작품이 본인이랑 안맞아보임 항상 붕뜨는느낌
17시간 전
익인8
22..
17시간 전
익인9
뭔가 대중이 원하는 이미지와 자기가 추구하는 이미지가 다른 느낌
16시간 전
익인10
보고타 망한건 내용때문인데 다 뭔말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이러고
16시간 전
익인11
여기 송중기팬 많구나
16시간 전
익인12
진심 재미없다고 해서 안본건데 원래 볼려고 했다가 후기보고 이건 송중기가 아니었어도 마찬가지 아님?
15시간 전
익인13
연기를 못해서 그럼
15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박성훈 오늘 울었단다354 01.08 14:0035499 6
드영배 ㅅㅍㅈㅇ 오겜3 박규영이 올린 사진임284 01.08 05:4760464 1
드영배/정보/소식 박성훈 "AV 표지 업로드 사고, 저 스스로도 납득이 안 됩니다" [인터뷰M]107 01.08 13:538944 1
드영배 권모술수 엄청 훈훈해졌네76 01.08 13:1921796 3
드영배쿠플 드라마 잘된게 있어?70 01.08 16:263601 0
 
지거전 베드신10 1:53 1330 0
민용신지vs민용민정vs윤호민정 / 지훈세경vs지훈정음7 1:52 118 0
마플 지수는 진짜 외유내강 표본인듯8 1:51 275 0
근데 류승완 감독님14 1:45 490 0
박정민은 묘하게 설레는 포인트가 있음6 1:43 760 0
거침킥 민정 민용 신지 삼각관계 지금 봐도 어이가 없다1 1:41 161 0
이병헌, 'AV 업로드' 박성훈+'스포' 박규영 논란에 "개인의 영역"34 1:39 2329 0
배우들 체중 감량하는거 대단해2 1:37 291 0
근데 진짜 연기라고 생각하면 연애 감정 안 올라오나?15 1:33 1020 0
지수랑 서인국이 찍고있는 엠사드 올해 편성 아니야?6 1:30 388 0
현실적으로 오겜에서 투표로 나가는 일은 없을것같음1 1:26 142 0
원경 어때??5 1:26 380 0
박정민 살빼니까 짱잘이다8 1:21 265 0
수상한 그녀 박씨 아저씨 누구 닮지 않았나?2 1:21 54 0
박규영이 빛삭한 사진이라는데 *ㅅㅍㅈㅇ12 1:17 1143 0
M사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후속 나왔어! 1:16 82 0
휴민트 박정민 로맨스 있다던데6 1:15 238 0
하얼빈 손익 어케 될까5 1:14 252 0
나홀로집에는 미국에서도 유명해?4 1:12 507 0
마플 솔직히 상대배우 팬들이 하차요구하는건 당연하다고봄6 1:08 154 0
드영배
연예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