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운대에 살아서 해운대 해변가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휴대폰에 북한이 핵미사일 쐈으니까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뜨는거야. 그러고 한 5초뒤 쯤 전투기 소리 엄청 들리기 시작함.. 그 순간 소름이 쫙 돋으면서 겁나 뛰어거 그냥 아무 건물 안에 들어갔다?
근데 좀 이따 눈 앞이 반짝 빛나기 시작하더니, 엄청난 굉음이 나면서 내가 들어와있던 건물 유리창들이 와장창 깨지기 시작함.
얼굴이 너무 뜨거워가지고 내 피부 다 녹았나? 싶어서 휴대폰으로 얼굴 봤는데 다행히 생각보단? 괜찮더라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군인들이 하는 말 들어보니까 포항 제철쪽에 핵이 떨어져서 내가 사는 부산에까지 영향이 왔대.
너무 무서워서 가족들한테 전화하려고 휴대폰 보니까 통신도 이미 다 끊겨 있는 상태였음..
그러다 군인들이랑 같이 내가 들어와있던 건물 안에 있는 식당(여긴 안무너지고 있었음ㅋㅋ) 에 밥 먹으러 갔다가
경찰 좀 높은 사람이랑 군인들 중에 높은 사람들 앉아있는 무슨 방 같은곳에 들어가서 영상 보다가 꿈에서 깸…
꿈이 너무 디테일해서 깨자마자 꿈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부터 들더라.. 무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