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준 '댓글 많은 뉴스' 순으로 봤을 때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린 주요 언론사 중 순위권 댓글은 대부분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내용이었다.
다른 네티즌은 7일 〈다들 네이버 댓글에 부정선거 언급 꼭 하셈> 글에서 "부정선거 무조건 물고 늘어져야 돼. 지금 상황보니 부정선거 조금씩 흐려지는 모양새인데, 결국 이 모든 일에 발단은 부정선거임. 우리조차 부정선거에 대한 여론이 좀 약해진 거 같음. 제발 네이버 댓글에 부정선거 언급해서 다시 불 지피자"고 했다. 텔레그램 링크를 공유하며 "어떤 기사를 올려도 우리 껄로 베댓(베스트 댓글) 까는 희열이 제일 즐거움"이라는 네티즌도 있었다.
일간베스트도 유사한 분위기였다. 특정 기사의 링크를 첨부하며 '뉴스댓글 비추 박자. @화력지원앙망@' 등의 글이 다수 보였다. 어떤 네티즌은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댓글이 다수 쌓이자 "네이버 댓글여론 완전히 돌아섰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네이버에 각 언론사 댓글과 추천봐라. 180도 상황이 달라졌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8006?sid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