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에게 썰을 풀었어요. 의원들이 놀라는 거 있죠. 어떻게 그렇게 논리정연하냐.
요즘 젊은 세대들이 응원봉을 가지고 어떻게 저렇게 많이 나오냐는 소리가 있었죠. 그래서 제가 말했죠.
응원봉은 단순한 응원봉이 아니다. 요새 젊은 세대에서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나 연예인 콘서트장에 갈 때 응원봉을 사서 가잖아요.
집에와서는 그걸 잘 간직해두고요. 그걸 다시 갖고 나왔다는 건 자기가 가장 귀중한 것을 갖고 나온 거다. 그리고 거기에는 가치를 가지고 나온거다.
뭐냐, 젊은 세대들은 어릴 때부터 민주주의가 몸에 밴 거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우리 세대(60대)는 몸으로는 민주주의를 잘 못 배웠어요.
그런데 요새 젊은 세대들은 민주주의가 몸에 밴 거예요. 민주주의가 평소에는 잘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민주주의가 파괴된 모습에 분노하잖아요.
그래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지고 나왔고, 자유의 가치가 나왔고, 비상계엄하면 자유가 억압당하잖아요 포고령 보면. 그래서 자유의 가치를 가지고 나와서 외치는 거다.
앞으로 우리 젊은 세대들이 민주주의의 가치, 자유의 가치로 나와서 빛의 혁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번 내란만 잘 진압이 되고, 새로운 정부가 잘 만들어지면(물론 민주 정부죠?) 그러한 가치로 성취감을 느꼈던 10대 20대들은 앞으로 민주주의를 확실히 지킬 것이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한 단계 앞서고 도약할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나온 것이다.
이랬더니 (의원들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냐고 강사를 하라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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