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봐! 유리의 숲'은 위로가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최유리는 "누구나 말하지 못했던 사소한 이야기와 고민을 편안하게 털어놓고, 노래로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최유리의 따뜻한 목소리와 독창적인 시선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코너인 '유리의 숲 속 음악회'에서는 게스트가 자신의 숨겨진 명곡을 소개하거나 기존의 히트곡을 최유리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게스트의 심리 테스트와 최초 공개 곡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코너는 다채로운 재미를 더하며 기존 토크쇼와는 다른 차별화를 보여준다.
대망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그룹 세븐틴의 메인보컬 승관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승관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최유리의 데뷔곡 '동그라미'를 커버하며 그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방송 이틀 전인 지난 7일에는 승관이 부른 최유리의 '사랑에게' 커버곡 라이브 영상도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최유리와 승관 두 아티스트는 오래도록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들어봐! 유리의 숲'에서 진솔한 대화와 특별한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들어봐! 유리의 숲' 첫 번째 에피소드는 9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싱글리스트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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