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12년 전, 스무 살의 첫 번째 밤을 함께 지새우는 주인공 강희와 연수의 모습을 스틸로 공개해 첫 방송부터 달콤하고 발칙한 전개를 예고한다. 공개된 스틸 속 강희와 연수는 어두운 방 안에 단둘이 함께 있는 모습. 벽에 걸려있는 옷가지들과 방 안을 채운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통해, 이곳이 모텔 캘리포니아의 한 객실이자 강희의 방임을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강희와 연수 사이에 흐르는 텐션. 연수는 강희의 침대 위, 강희는 그런 연수의 무릎에 걸터앉아 있는데 서로를 바라보는 눈 맞춤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곧이어 강희는 연수의 목도리를 조심스럽게 붙잡고 서서히 다가가 입을 맞추고, 긴장해서 어쩔 줄 몰라 하던 연수 역시 어느새 눈을 감고 강희와의 입맞춤에 집중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콩닥거리게 만든다. 이처럼 갓 스무 살이 된 강희와 연수의 가슴 설레는 하룻밤이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모이며 '모텔캘리' 첫 방송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1월 10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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