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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최한 집회에 참가해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권에서도 "분열을 촉진하는 정치권의 모습은 후유증이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광훈 목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전 목사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의원은 "저는 믿음에 기초한 정치가 진짜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상상할 수 없는 영적인 지혜를 기도를 통해서 (얻는다)"고 했다.
전 목사는 윤 의원을 향해 "다음 대통령 내가 하려고 했는데 윤 의원에게 물려줘야겠다"라고 말하면서 미소를 보였다.
연단에 오른 윤 의원은 전 목사를 향해 연신 고개를 숙였다.
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