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논란을 지켜본 방송 관계자 A씨는 OSEN에 익명을 요구하며 성토했다. 나인우의 방송 활동을 가까이서 지켜본 매니지먼트 관계자 A씨는 "나인우는 군 입대를 기다리며 '모텔 캘리포니아'를 촬영하고 있었다. 오히려 촬영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병역의무를 다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병무청에서 입영 통지서가 아닌 '면제' 통지서를 받고 배우 입장에선 날벼락을 맞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나인우가 장기대기면제를 노리고 시간을 끌던 것처럼 알려졌으나 실상은 달랐다. 연예인이 아닌 누구라도 학업 등 합당한 사유가 있다면 입대 연기는 3회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A씨는 "나인우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 당시에만 1회 입영 연기를 신청한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이에 나인우의 '병명', '침묵' 등의 발언과 관련해 OSEN은 나인우 측 소속사에 공식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나인우 측 관계자는 "배우 본인의 의지가 강한 결정"이라며 "이와 관련해서는 배우의 말대로 '개인사'라 현재로서는 소속사에서도 자세히 설명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 단 나인우 측은 "병역에 관해 어떠한 의도나 계획은 일절 없었다. 병무청의 통지서에 따른 적법한 병역법 절차를 거친 결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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