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로코퀸' 전쟁이 시작된다. 배우 한지민, 공효진, 이세영 세 명의 '로코퀸'이 나란히 주말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로코퀸' 수식어를 거머쥔 세 여배우 중에서 '로코퀸' 왕좌에 앉을 주인공은 누구일까.
가장 먼저 '로코퀸' 전쟁에 뛰어든 것은 한지민이다. 지난 3일 '열혈사제2' 후속이자 2025년 SBS 첫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 매 작품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뽐냈던 한지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CEO 강지윤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나섰다.
바로 다음날인 4일, 공효진이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로 출정했다.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 작품. '로코 흥행불패' 신화의 주인공 공효진은 2019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이후 6년만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공효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개성으로 최고의 우주비행사인 캡틴 이브 킴으로 분했다. 그런 공효진과 함께하는 이민호 역시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푸른바다의 전설' 등으로 한류스타에 등극한 '로코킹'이다. 뿐만 공효진은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도 세 번째로 뭉쳤다. '별들에게 물어봐'를 위해 '로코 어벤져스'가 뭉친 셈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일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가 방송된다.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이세영)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까지 'MBC 공주'라 불리는 이세영이 다시 한번 시청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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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은 스무 살이 되던 해 첫날, 첫사랑은 물론 가족도 버린 채 무작정 상경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를 연기한다. 운명적인 첫사랑의 주인공은 천연수 역은 나인우가 맡았다. 두 사람은 9살 꼬꼬마 시절부터 훌쩍 큰 어른이 되기까지 '23년 첫사랑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