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허남준은 MBC 금토극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채수빈(홍희주)의 대학 선배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으로 활약했다. 훈훈한 비주얼에 다정함까지 갖춘 캐릭터의 매력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이러한 열연은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2024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허남준은 신년 포문을 연 tvN 주말극 '별들에게 물어봐'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극 중 ILS 내 마우스 담당 우주 과학자 이승준 역을 소화했다. 대한민국 최연소 노벨상 후보로 우주에서 치매 연구에 힘쓰는 천재 박사다. 허남준은 해당 캐릭터를 이전 작품과는 상반되는 비주얼과 연기 톤으로 진중하지만 쾌활하게 그렸고, 첫 등장과 동시에 호응을 얻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허남준은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JTBC 새 드라마 '백번의 추억'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 김다미(고영례)와 신예은(서종희)의 운명적 첫사랑 한재필로 분한다. 한재필은 백화점 사장 아들로 타고난 금수저에 딱 봐도 부잣집 아들티 나는 외모를 가졌다. 부티가 흐르는 외양과는 달리, 그 속은 상처로 곪아 있어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허남준은 '백번의 추억'을 통해 그간 쌓아온 연기 포텐을 터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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