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합법적 새치기'가 가능해 타일러의 경우와 같이 재고가 부족한 상품을 매장에 직접 온 소비자와 스마트 오더 소비자가 동시에 선택할 경우, 매장에 먼저 방문한 소비자가 대기 등으로 결제가 늦어질 수 있어 불리한 구조다. 더욱이 이 카페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 등의 일부 식품을 소비자가 직접 골라 주문대로 가져와 결제하도록 하고 있어, 타일러처럼 '손에 쥔 상품을 아직 매장을 방문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뺏기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이 카페의 본사 측은 우선 해당 사실이 자사 매장에서 일어난 일인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한국일보에 "원칙은 현장 주문이든 스마트 오더든 결제를 우선한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해드리는 것"이라며 "불편을 겪으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해보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계속 뻇어가겠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