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올해 달릴 채비를 마쳤다. 7일 오후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2025년 첫 게스트 융프로디테♥| 혤's club ep36 윤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혜리는 윤아 출연 성사 관련 "사실 사건의 전말이 파리에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를 같이 탔다. 아예 모르고 있다가 내릴때쯤 누가 봐도 연예인 같은 사람이 있더라. '어 누구지?' 하고 봤더니 윤아인거다. 가서 '헬스클럽' 나와주시면 안 돼요?' 했더니 '나갈게' 하고 진짜 나와주셨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최근에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이제 일 해야 한다. 한 1년 정도 쉬었다. 중간 중간 팬미팅도 하고 광고 촬영도 하고 지냈다. 3년 동안 7~8작품을 했었다. 소녀시대 활동하고 뮤비 찍고 앨범 활동도 하고 영화도 2~3개 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 충전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쉬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길게 쉬게 됐다. 충전했으니까 다시 달릴 준비 중이다. 조금씩 잘 나눠서 해봐야 할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윤아는 "여행도 다녔는데 '이제서야 혼자 여행을 가는구나' 싶더라. 내가 모르는 게 아직도 너무 많은 느낌이었다. 공항 버스 이런 것도 타고. 다들 신경을 잘 안 쓴다. 그냥 나 혼자 의식하는 느낌이다. '내가 혼자 너무 나를 가둬놨나?' 싶더라. 다른 시야가 생긴 것 같다"고 웃었다.
윤아는 지난 2024년 MBC 가요대제전 MC를 끝으로 10년 채우고 하차했다. 윤아는 "매년 연말마다 드레스 입고 카운트다운을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거를 안 하면 어떤 연말이 될까 싶다. 궁금하고 신기할 것 같다. 허전할 것 같긴 한데 '가요대제전' 할 때마다 10년은 꼭 채우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 10년 좀 멋진 것 같더라. 10년 동안 무언가를 꾸준히 해내면 프로 다운 느낌이지 않나"며 미소 지었다.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아는 "'엑시트' 팀이랑 같이 왔다. 나의 밝음을 아주 최대치까지 끌어올렸다. '공조2'를 했을 때는 같은 캐릭터를 하지 않았나. 그걸 하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 근데 '엑시트'랑 '악마가 이사왔다'는 캐릭터는 다르지만 제작진이 같으니까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4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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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엄청 적자인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