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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2024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 가수 이찬원이 야구 해설에 이어 축구 해설까지 섭렵, ‘올라운더 찬또위키’ 능력을 증명한다.
2024년 KBS 예능에서 가장 빛난 별은 단연 이찬원이다. 이찬원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불후의 명곡’, ‘하이엔드 소금쟁이’, ‘셀럽병사의 비밀’ 등을 진행했고, 추석에는 ‘이찬원의 선물’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이찬원은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 전현무 등을 꺾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25년에도 이찬원의 활약은 이어진다. 지난해 추석에는 단독 특집쇼 ‘이찬원의 선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면 이번 설에는 축구 해설로 전격 데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10일 OSEN 취재 결과, 이찬원은 KBS 설특집 예능 ‘뽈룬티어’에서 해설을 맡았다. 이찬원은 해설로 마이크를 잡으며, 캐스터로 나서는 남현종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뽈룬티어’는 BALL(축구공)+VOLUNTEER(자원봉사자)의 합성어로, 축구공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풋살 도전기를 다룬다. 이영표를 포함한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선수 팀과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인 팀’이 기부를 걸고 펼치는 풋살 대결이 그려진다.
KBS 신개념 스포츠 예능으로 주목을 받은 ‘뽈룬티어’는 지난해 10월 첫 공개된 뒤 지난달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구경력 도합 177년에 육박하는 뽈룬티어 팀은 다양한 팀과 대결하며 기부금을 쌓았고, 마지막 10번째 경기를 끝으로 누적 기부금 1100만 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
긴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뽈룬티어’는 설 특집을 예고한 바 있다. KBS가 재미와 기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뽈룬티어’를 설 기획으로 특별 편성한 것. 현영민은 “TV에서도 이 멤버 그대로 가나?”라고 물었고, 이영표는 “왜? 너 빠질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축구공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이야기는 이찬원의 입을 통해 생생히 안방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꾸기도 했다는 이찬원은 앞서 야구 경기 해설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축구 해설은 처음이지만 ‘찬또위키’로 불릴 만큼 다방면에서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찬원인 만큼 태극전사들의 발끝을 상세하고 세심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 설특집 ‘뽈룬티어’는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6시 25분, 28일 화요일 오후 7시 20분에 걸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