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베를린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각)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제 75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후 첫 연출작으로, 이로써 봉준호의 베를린 초청은 약 11년 만에 재성사됐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2014년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인포럼 부문에서 특별 상영된 바 있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