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바람핀거 친할머니랑 아빠쪽 친척들한테 공개적으로 일러도 돼?

친할머니 93세시고 아빠 누나랑 형이랑 남동생있음 그 사촌 언니오빠들 있고

설날에 말하려는데

[익인1]

ㄴㄴ

[익인1]

아빠 일은 아빠 일이다 선 긋고 영향 받지마
사이다로 터트리기엔 할머니 연세가 너무 많아서 후회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속상할 텐데 반대의견 내서 미안해

[익인2]

ㄴㄴ

[익인3]

ㄴㄴ

[익인4]

왜 나같음 말함 ㅋㅋㅋ

[익인5]

ㄴㄴ

[익인6]

엥 아니...

[글쓴이]

근데 너무 억울해
엄마가 불쌍해

[익인6]

엄마한테 개인적으로 말하는게 나을거같아 아빠쪽 친척들한테 쪽주기 식으로 얘기해봤자 엄마한테 가는 피해가 클거같아

[익인7]

보통 팔은 안으로 굽어
말해봤자 너만 욕먹을수도 있음

[익인37]

222 내가 겪음,
아빠바람핀거보고 엄마한테 알리고 엄마옆에서 있어주고 애기하고 방법을 찾았어야했는데
친할머니한테 먼저애기하니까 상황이 바뀌는거없이 내입단속 시킴.(나이상하게봄)
아빠한테 진지하게 애기했는데 상황변하는거없음,

[익인8]

아빠가 엄마한테 사죄안하고 막나가?

[익인8]

부모님이랑 대화는 해봤어?

[익인9]

친가가 너랑 엄마 편이 아닐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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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22 화나고 속상한 건 알아 나도 그랬었음 근데 그렇다고 해결되는 건 없더라 결국 엄마랑 아빠 문제는 둘의 문제임 내가 부모 역할까지 뺏을 필요는 없더라 그리고 그러면 나중에 부모랑 감정적 분리가 어려움... 그냥 어머님 편 잘 들어줘

[익인11]

할머니 연세가 너무 많으셔ㅠㅠㅠㅠ
할머니한테는 하지마

[익인12]

할머니 연세도 그렇고 친가가 아빠 편일 수도 있어...

[익인13]

쓰니 아빠이긴 하지만 어쨌든 제일 당사자는 어머니셔 어머니가 직접 얘기하고 정리하실 상황이 아니먼 쓰니가 친척들앞에서 얘기하는건 아닌것같아 어머니가 모르신다면 어머니께만 나중에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같이 증거모으는걸 추천하고 어머니도 알고계시는거면 일단 어머니가 선택하시도록 기다려줘야해

[익인13]

외도가 확실하고 증거를 모았다해도 어머니가 이혼을 꼭 하시지 않으실수도 있어 그런 선택을 하셔도 쓰니가 어머니 선택을 지지해줘야하고 언제나 어머니뒤에 자식들이 있다는걸 알려드리는게 쓰니가할 최선이라고 생각해 물론 경험담이야 그리고 쓰니도 속상하고 배신감때문에 힘들텐데 쓰니나 어머니잘못 하나도 없으니까 항상 당당하게 씩씩하게 밥 잘챙겨먹고 무조건 어머니랑 똘똘뭉쳐서 잘 의논하고 해결했으면 좋겠다 모든일은 어머니랑 같이 의논하고 해야하는거 잊지말구

[익인14]

가족들끼리 친하지는 모르겠지만 남한테 별로 관심 없어서 뒤에서만 잠깐 욕하고 사그라들 거 같음..

[익인15]

친가는 아빠 편일거야 그리고 할머니가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ㄴㄴ

[익인16]

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빠 바람피는 거 알고 조부모님한테 울면서 전화드렸는데 다 본인 아들이 잘나서 여자가 꼬이는 거야 <- 이따구로 말함 익인 생각보다 사이다 결말이 아닐수도 있어…

[익인17]

엄마가 그러길 원한거 아니면 어른들 일에 안끼어드는게..
그리고 말해도 높은 확률로 아빠 편일걸
정 말하고싶으면 외가에 말하는게 나음

[익인18]

엄마가 친가 사람들한테 당한 게 많고 쓰니가 엄마편이면 난 뒤집어 엎을 각오하고 터뜨리겠음 할머니 나이 알 바 아님 엄마가 더 중요함
그리고 아빠 회사 사람들이랑 내연녀 정보 알면 내연녀 회사랑 가족한테도 알릴 거임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나였으면 그랬을 거고 쓰니는 나랑 다른 가정환경일 테니까 잘 생각해 보고 하길

[익인19]

그 연세시면 남잔가 그럴수도 있지~ 아빠 편 들수도 있음.그럼 더 화딱지 날텐데

[익인20]

친가는 아빠편일 확률이 높음... 너랑 어머님만 더 비참해질 수도 있음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거 안다고 해서 친가쪽이 뭐 쓰니네 가정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음 이혼하라고 해 아님 뭐 아버님을 호적에서 파 뭘 하겠어 이미 다 독립해서 각자 가정도 있는데 뭘 할 수가 없음....

[익인21]

인간관계가 처음에는 상대가 어떤사람인지 궁금해서 호기심이 생기다가 어느정도 그 사람에 대해서 알고나면 시들해지거든
그때 본인 옆에 있는 가족들이 나를 멀리하고 나를 더이상 가족으로 대하지 않을때 상실감이 제일 커
다른 친척들한테 쓰니 아빠 얘기는 가쉽일뿐 도움이 안될거야
이럴때는 엄마를 더 챙겨드리면서 아빠하고 거리를 둬봐

[익인22]

차

[익인22]

설날 큰집서 엄마에 대해 비난하거나 엄마가 억울한 상황 생기면 터뜨려. 엄마 한이라도 풀리게. 누굴 배려해 내 옆에 엄마를 우선 생각해야지

[익인23]

나같으면 어느 정도 내 자리 잡고 터트릴래 친가는 아빠편일걸

[익인24]

어머니 욕먹이는 짓일 수도 있음...해봐서 알아
바람은 아닌데 아빠일로 친척들한테 큰소리냈다가 교육을 어떻게 시켰냐부터 엄마만 욕 머금

[익인25]

나라면 ㅇㅇ근데 친가쪽이랑 연 끊을 생각이어야 말할듯
왜냐? 친가들은 전부 지 자식 편을 들기 때문(경험담) 자기 형제가 나쁜일해도 이걸로 그사람 싫다고 직접 말해도 걍 흐린눈함

[익인26]

우린 실제로 그랬다가 친가 파탄남

[익인26]

너희 할머니 연세면 백퍼 쓰러지실걸 그 정도 충격이면 돌아가실 수도 있음 그거 감당 가능하면 말해

[익인27]

아빠쪽 친척들은 뒤에서 욕하더라도 어쨌든 아빠편임 폭로해서 얻는 것도 딱히 없을 거 같고..어머니 잘 위로해드리고 어머니랑 이야기해서 복수를 하든 뭘하든 해

[익인28]

ㄴㄴ 제발 가정내에서 끝을 봐

[익인29]

아빠편 들걸..?

[익인30]

말해도 어차피 아빠 편임.. 오히려 엄마 탓할 수도 있어서 굳이 너가 말할 필요는 없어 하지마

[익인31]

ㄴㄴ어차피 말 같지도 않는 이유로 아빠편 들어

[익인33]

ㄴㄴ 내가 사촌언니 입장이면 설날에 어쩌라고 싶을듯

[익인34]

외가에 말하는건 어떨까..근데 우리 가족은 외삼촌이 바람피는거 들켜서 외숙모가 여기저기 말했는데 다들 한동안 외삼촌 사람 취급도 안했음...할아버지가 올해 87세이신데 아직도 외삼촌이랑 대화 안하고 가끔 뭐 말하면 매일 싸움..

[익인35]

근데 이건 어머니 의견도 들어봐야..화딱지 날 상황은 맞는데 일단 그게 전제 아닐지

[익인36]

이혼 안하는거면 너네 가족얼굴에 침뱉기임 아빠만 엿먹이는게아냐

[익인39]

22 화나는 쓰니 마음은 이해하지만, 계속 같이 살 거 아냐?

[익인38]

할머니 나이 너무 많아서 충격먹어서 치매 오실수있어 나이랑 상황은 다르지만 우리집이 그랬음

[익인40]

말 안하는 걸 추천...가정 내 일은 가정 안에서 끝내야함. 말하더라도 엄마 의견이 그러면 하고...
근데 말하는 순간부터 다른 가족들이 아빠를 안 좋게 보는 것도 있겠지만 엄마는 바람 핀 사람 아내... 너도 바람 핀 사람 딸이라는 필터가 씌워지는 거임

[익인41]

높은 확률로 팔은 안으로 굽고 너네 엄마만 더 상처받을걸 엄마가 나서기 전에는 걍 조용히 있어

[익인41]

그리고 이혼할 거 아니면 내 얼굴에 침 뱉기야

[익인42]

잘못하면 엄마만 난처해진다… 엄마가 말하기 전엔 걍 가만히 있어

[익인43]

솔직히 친가사람들 다 친가편들걸 며느리 편드는일 흔치않아

[익인44]

십ㅂ알 바람을 왜 피는 거야 진짜

[익인45]

이미 어머니께선 아실 가능성이 더 높아

[익인45]

반대해서 미안하지만 그렇게 해서 좋아지는 건 없다고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