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차 감초배우 이윤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업계 안팎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이윤희는 11일 오전 사망, 가족들이 있는 울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배우 이윤희는 1985년 연극 '국물 있사옵니다'로 데뷔, 2007년 영화 '밀양' 속 강장로 역으로 매체연기 호흡을 시작했다. 이후 △'범죄와의 전쟁'(밀수꾼 역)△'7번방의 선물'(검사 역)△'더 킹'(무당 역) 등 영화는 물론 △OCN '구해줘2'(양계장), △SBS '편의점 샛별이'(차기복 역),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김두현 역)세작 매혹된자들(초암 김제남 역) 등 드라마 활약을 펼쳐왔다.
최근까지도 △넷플릭스 '선산'(김무선 역) △tvN '세작, 매혹된 자들'(초암 김제남 역) 등 주요 작품 호흡을 펼쳐왔다.
현재 사인은 별도로 언급되지 않은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는 주요 작품에서 맹활약해온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족들은 현재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기리고 있다. 생전 고인은 연기행보에 전념하면서 가족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연기열정 가득했던 고인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https://naver.me/FlZ0LV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