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악의 꽃' 도현수.
드라마 시작 시점에서 여주랑 남주는 부부임.
주변 사람들 모두가 인정하는 잉꼬부부
여주를 이런 눈으로 보고
당연히 부부니까 할꺼 다함(?)
둘 사이에 애도 있음.
요리도 잘하고 다정다감해서 딸도 아빠 무지 무지 좋아함.
부인이 형사라 바쁜 동안 애기 케어도 열심히 함.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이 남자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공감 능력이 결여된 싸이코 패스이자 연쇄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것.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 연습을 하며
여주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함.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계기는
햇살 여주의 직진 때문이었음.
남주는 인간의 감정 따위 모르는 끔찍한 싸이코패스인 본인이
착하고 따뜻한 여주를 이용하고 있다고 믿고 있음.
시청자도 드라마 보는 초반에는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데... 뒤로 갈수록...
도현수 이 바보야... 그거 사랑이야....
ㅎ....도현수... 바보야 너 그거 사랑이라고 은하(딸)없이 살수 있어?!
울게 됨.
여주를 너무 사랑해서 여주를 속여서 라도 곁에 있고 싶어 하면서
정작 본인은 그걸 모르는 드라마가 보고 싶다면 악의 꽃에 있읍니다.
일단 결혼 하고 시작해서 사귀면 재미없어지는 법칙이 적용 안되는 편...
드라마 초반에 결혼 얘기 나오고
썸타는 건(과거 썸, 현재 썸) 중후반에 나오는 드라마임
+
나만 좋아할 수도 있는 포인트.
남주가 여주 속여서 여주는 남주가 자기보다 2살 많은 오빠인줄 알고
연애할때는 오빠라고도 불렀는데...
알고보면 여주보다 남주가 1살 동생임
(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소재는 아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