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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12일 밝혔다.
변호인단은 “신변 문제 우려”를 거론하며 “경호 문제가 해결돼야 출석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 입장을 대신 전하고 있는 윤갑근 변호사는 8일 오후 기자들을 만나 “헌재 재판에 출석한다는 의사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대통령이 가서 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을 때 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조건을 내세운 바 있다.
그러면서 “경호·신변 문제가 해결돼야 간다는 건 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해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마저 출석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했다.
서울신문 권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