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노동 무임금’ 위배…탄핵 공무원 임금 삭감법 발의
2024년 3월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양재하나로마트에서 한 단에 875원으로 극히 저렴한 대파를 두고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가 시민들의 엄청난 분노를 일으켰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이 지난해보다 3% 오른 2억6200만원으로 결정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됐으나, 매달 약 2200만원(세전 기준)을 계속 받는다.
1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6258만원이다. 이는 2025년 공무원 보수 규정상 전체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라 지난해 2억5493만원보다 3%(약 765만원) 오른 것이다.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윤 대통령은 매달 2188만원(세전)을 받는다.
윤 대통령은 현재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 중이고 직무가 정지됐으나,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급여는 그대로 받는다. 마찬가지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정지 상태인 한덕수 국무총리도 올해 3% 오른 연봉 2억356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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