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다들 알겠지만 정치적 발언 ㅇㅇ
예전 콘서트도 갔었고 원래 이런 일에 과감하게 발언하는 성격인거 알고 있고
이번에 한 얘기도 어떤 뜻인지는 알겠음
그치만 이 경우에 '너는 잘했냐' 하는 말은 아니지 않나?
양비론 심화된 거 짚어주려는건 알겠지만 지금 이 상황은 민주당이 계속 대통령 건드려서 계엄령 발동했다는 윤석열 주장과 뭐가 다른가 싶음ㅋㅋㅋ
이 와중에 진짜 정치성향이 국힘쪽인지 아니면 감화가 된건지 그 말에 호응하는 사람들 목소리도 우렁차고...
나랑 엄마랑 둘이 짜게식어서 중간에 나갈까 나갈까 하다가 결국 마지막까지 기분 더러운 채로 앉아있었음
정치적 발언 한번으로 안 끝내고 연이어하는데 국회의원들이 자살률, 출생률 신경 안쓰고 쓰잘데기 없는 일에만 신경쓰고 있다 -> 이 발언 다시 돌려주고 싶음
할배요... 국민에게 필요한 안건 올라오고 하는데 어떤 인간이 죄다 거부권 때리는데 어쩌라고요....
+어차피 은퇴콘이고 다신 공연 볼 일 없겠지만 그냥 계속 응원하고 있던 가수의 다른 면모를 본 거 같아 씁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