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화 보면 막 글 쓰고 싶은데 내 머리 속에만 있어

뭔가 나도 멋지게 감상평도 남기고 싶은데

한번 쓰면 몇시간씩 써야 해서 잘 안 쓰게 됨..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 있어서 그냥 a4 반바닥 정도 괜찮은 영화들만 쭉 남겨보고 싶은데 한번 쓰면 좀 끝장을 봐야 하다 보니 쓰다 포기하기도 하고 근데 또 조금만 써보려고 하면 자꾸 쓸 말이 생겨나는 걸

글 슥슥 잘 쓰는 사람들 보면 부럽다

난 영화보고 어플에 한줄평 남기는 거 있잖아 일주일 안에 쓰면 포인트 주는데 그것도 뭐 쓸지 고민하다가 자꾸 일주일 지나버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냥 대충 쓰면 되는 건데 그게 잘 안 됨

왓챠피디아 몇백개 리뷰 그런 거 나도 좀 해보고 싶다

나 특전도 받는 건 좋아하는데 정리를 잘 못해서 집 한구석에 아무렇게나 쌓아둬

[익인1]

나도 완벽주의 성향 강한데 너무 싫음 걍 남한테 보여준다 생각하지 말고 써보라는데ㅋㅋㅋ 근데 난 막 며칠내내 그렇진 않은 듯 댓글이나 이런 건 그냥 씀 문제는 머릿속에 있는 상상을 밖으로 꺼내놓기가 오래걸림 물론 자신이 없어서도 있지만ㅋㅋ 공개 안 해도 되니까 자주 걍 끄적거려보는 걸 추천함

[글쓴이]

난 혼자 쓰는 글도 자꾸 예쁘게 쓰려고 애써서 어려워 그냥 알맹이만 쭉 늘어놓으면 되는데 자꾸 그걸 예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댓글 쓰듯이 쓰면 될 것 같은데 어렵다… 공부할 때도 난 n회독이 너무 힘들었어 1번 볼때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이해 안 되도 일단 넘어가고 이게 잘 안 됐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