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판도라 상자 열엇는데 이거 정뚝떨이다 아니다? 40

남친은 한살 연하, 한 달 정도 사귐, 내 베프의 베프라서 알게 됨, 만낫을 때 뭐만 하면 수줍어하고 얼굴 빨개지고 나 좋아죽으려함, 원래 여친 자랑 안 하는데 가족한테도 전부 나 자랑하고 다님

난 애인 15명 넘게 사겨봣고 얘만 유일하게 지 핸드폰 비번도 알려줬길래 방금 자는 사이에 함 구경해봣는데 베프랑 이런 대화했네

전여친분 이름 끝이 은이고 나도 은으로 끝남

연대감 100%였었는데 뭔가 20% 정도로 차게 식고 

남들한테 내 얘기 막 하고 다니는 거 보니앞으로 얘한텐 내 못난 모습 다 까발리지 못하겟다 가면 쓰고 만나다 헤어져야겟단 생각 듦

이거 일반적인 정뚝떨 사유이려나 아니려나

[익인1]

잘못한 건 아닌데 짜게 식긴 해 ㅋㅋㅠ

[익인1]

머라 하진 말고 우선 계속 만나봐 ....

[익인2]

정뚝떨

[익인3]

별로긴 한데 막 그렇게 잘못은 아니고

[익인4]

난 정뚝떨은 아님...그만큼 좋아하니까 의식하고 조심해야한다는게 오히려 ㄱㅊ음....근데 말투가 넘 별로긴함 친구랑하는 대화여서 그른갘ㅋ

[익인5]

정뚝떨까진 아니긴 한데 말투가 너무 흔한 한국남자같음..

[글쓴이]

아 ㅇㅈㅇㅈ
평소엔 친구처럼 지내도 종종 이렇게 귀엽고 기특하게 굴어서 나 리를빗 충격 받은듯

[익인5]

많이 다르긴 하네.. 근데 뭐 친구한테 하는 말이니까

[글쓴이]

그쟈..ㅎㅎㅋㅋㅋㅋㅋㅋ
나랑도 평소엔 부랄친구급으로 대화하긴 해
아 그래서 나 지금 베프가 뒷통루 친 느낌이야 ㅜㅜㅋㅋㅋㅋㅋ 일단 이쟈뿌고 나중에 다시 선 넘는 대화 하나 함 봐야지

[익인6]

난 좀 정뚝떨이긴 함 ㅋㅋㅋㅋㅋ 애초에 자랑 하고 다닌다면서 헷갈린 다는 말이 성립이 안되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