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하 우리집 고딩이 자꾸 어른들 정치 얘기 할 때 껴서 윤석열 옹호함 ㅈ ㄴ 쳐패고 싶은데 어카냐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꼴에 막둥이라고 어른들이 오냐오냐 해서 주댕이 ㅈ같이 놀려도 같이 토론식으로 얘기해주니까 지가 뭐 대단한 신념이 있는 청소년인줄 아는 거 같음

특히 엄마한테는 맨스플레인 개쩔고..

막둥인데다 아들이라 큰소리 한번 잘못 해서 애 삐뚤어질까봐 엄한 소리 하는 것도 자제하는 기조인데 거기다 대고 내가 큰소리 낼 수 없어서 ㅈ ㄴ 빡침

요즘 이상한 사상 있는 남자 애들 ㅈ ㄴ 많아 그 중에 우리집 고딩이 있을 줄이야

조만간 쌍욕 박게 생겼음

[익인1]

내 남동생은 페미가 싫어서 윤석열 뽑는다고 엄마한테 그러더라 실리적인 정책을 보고 뽑아야지... 허허,,

[글쓴이]

페미의 정의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타도 페미 외치는 게 요즘 당연해진 거 같음.. 근데 그렇다고 뭐 민주당이 페미 진영이냐고.. 윤석열 뽑는 거랑 페미랑 뭔 상관인데ㅋㅋㅋ ㄹㅇ 이건 지능 문제 같음ㅋㅋㅋ 진짜 요즘 1020 남자들 좀 심각하다고 느낌 도대체 어디서 그런 ㅈ같은 사상을 심어와서 집안 어른들한테도 겁없이 나불대는지 모르겠는데 언제 한번 날 잡아서 정신 개조 시켜야 할 것 같음

[익인2]

고딩이면 삐뚫어질 시기는 지난거 아님? 줘ㅍㅐ야지 근데 말이통할지 모르겠다 이미 이상한 사이트에 세뇌된것 같은데..

[글쓴이]

내말이 그말임 뭐 중딩 때야 중2병인가보다 하고 이해해줬다 치는데 이제 고딩이면 정신 차려야 할 것 아니냐고 개빡치게 엄마가 너가 생각하는 게 맞지 않다고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 해주는데도 끝까지 안 쳐들어 언제 한번 둘째랑 다굴 까야겠음.. 기가 쓸데없이 너무 살아있는듯 팍 죽여놔야지 정신 차릴 것 같아

[익인2]

👍

[익인3]

자꾸 그런식으로 대학가서 얘기하면 과팅이고 나발이고 그냥 딱 너같은 사람들이랑만 놀고 군대가고 그렇게 되는거라고 알려줘....... 멀쩡하게 생겨서 연애 할 수 있다 생각하면 천만의 오해라고... 요즘 여학생들이 현명해서 뻘소리 듣고 참고 연애 절대 안한다고..... 왜 굳이 연애로 이야기를 하냐면 이런 식의 가르침이 통한 예시를 봐서 괜찮다 생각했거든 ㅠㅠ
내친구가 말하길 남자애들은 (친구 본인의 남동생이 2명임) 이정도로 빡세게 기를 죽여도 되나 싶을 정도로 죽여도 기가 안죽는데...

[익인3]

근데 남녀를 막론하고 중고딩때 헛된 생각 가지고 나불대는거는 어른들이 큰소리를 해서라도 잡는게 나은거 가틈 ㅠㅠㅠ 삐뚫어져도 중고딩이고 결국 맞는말을 해줘야 지가 틀린걸 알기 때문에...
진짜 그냥 계속 오냐오냐 하다가 어른되서 별 희한한 사상을 가지고 잘난척만 하는 사람을 봐서 아는데 사회에서 1인분 못하면서 잘난척 말만 오져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