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도 남녀 친구들 여행 말도 안 된다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친구들끼리 그렇게 여행가잔 상황 되니깐

'얘들이랑 왜 못 가?'하면서 걍 별 생각 없이 다녀오게 되더라 ㅋㅋ

(물론 당연하게도 아무일도 없었음)

텍스트로 보는 거랑 막상 내가 그 상황에 닥치는 거랑 체감이 다르더라

[익인1]

다 솔로면 ㄹㅇ 문제될 거 없음 오히려 무리로 가면 정신빼고 노느라 눈맞을 일도 없어서 ㅋㅋㅋㅋ

[익인2]

건전하게 놀면 오히려 더 재밌음

[익인3]

엠티느낌인가?

[글쓴이]

나는 소인원으로 가서 엠티 느낌은 아니었고 걍 같이 가는 이성친구에 대한 이미지나 신뢰의 문제인듯 ㅋㅋㅋ
허튼짓할 애 아닌 거 아니깐

[익인4]

진짜 우리는 놀러 계곡가서도 무알콜 맥주 한캔 마시고 그냥 고기 라면 먹고 저녁 6시 귀가임ㅜㅜ 개건전

[익인4]

제주도 3명이서 놀러가서 한것도 치킨에 맥주 한 캔 마시기 애니보기...

[글쓴이]

앜ㅋㅋㅋㅋ 애니보기까지 매우 건전하다... 힐링됐겠엉

[익인5]

일대일 아니고 떼거지로 가는건 은근 많지 않아?? 우리도 엠티처럼 제주도 다녀왔었는데

[익인6]

솔로면 상관 없지ㅋㅋㅋ 나도 무조건 감ㅋㅋ 근데 남친 있을 땐 굳이 안가지.. 남친이 제발 가라고 떠밀지 않는 이상ㅋㅋㅋㅋㅋ

[익인7]

역지사지를 행하는 것에 심히 오류가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어지긴 하더라
+ 얼마나 유독 특출나게 깨끗하고 티끌 하나조차 허락치 않는 짱귀한 사람이길래 저러나 싶기도 하고
+ 필요에 의한 가식이나 내숭이 아닌
진짜 찐도롸이네 하게되는 경우고 많고.

[익인8]

단둘이 가는게 둘이 뭐 잇나 싶은거구 여러명 우르르 가는거는 ㄱㅊ지ㅋㅋㅋㅋ

[익인9]

나도 다 솔로 / 과작할 때 같이 밤 좀 여러 번 새 봄 이런 애들이랑 가면 그냥 기숙사 같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