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오프 욕심, 자리 욕심 생겨서 대리비 오억주고 좋은 자리감. 근데 자리 좋은데 안찍기 아쉬워서 울트라 대여해감.
오프에서 찍은거 자기 계정에 올렸는데 알티를 많이 타게 됨. 반응이 좋으니까 기분이 좋아져서 다음 오프에도 울트라를 대여해서 감. 근데 울트라 계속 대여하다보니까 돈 깨지는게 아까움. 이럴바에는 걍 내가 하나 사서 오프갈땐 내가쓰고 평상시에는 대여 돌리자고 생각하게 됨.
이러다가 국내외 오프 자주가게 되면 홈마나 찍덕이랑 접점이 생기거나 비계친이 소개해줘서 친해지게되고 옆에서 장비들고 그러는거보면 내 울트라는 너무 약한것같아서 나도 카메라를 들까 고민하게됨. 아니면 찍덕이 너도 카메라 들어보라고 대여샵 알려주면서 옆에서 꼬심.
처음에는 카메라+렌즈 다 빌리기엔 무겁기도하고 부담스러워서 캠코더로 시작함 캠코더 자체도 직캠찍는다는 점에서 울트라랑 크게 다른게 없어서 부담도 덜함. 이러다가 슬슬 익숙해지면 카메라도 대여하게 됨.
보통 이러면 이제 카메라 본체도 자기만의 것을 가지고 싶어서 중고 거래하고 홈도 파게되더라. 내 친구는 울트라 구매부터 카메라 본체 구입까지 1년 반 정도 걸렸음. 나도 오프병있어서 저 과정 다 겪긴했는데 나는 울트라까지만 딱 구매하고 공연내내 화면 보는게 나랑 안 맞아서 그뒤로는 안넘어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