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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 S.E.S. 바다가 에스파와의 컬래버 무대 소감을 적었다.
15일 가수 바다는 자신의 SNS에 “아이돌의 정체성은 러너라고 생각합니다. 꿈의 자리에서 계속 꿈을 향해 달리며 꿈꾸는 사람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전해주고 또다시 응원받으며 달리는 꿈의 러너. 사랑하는 후배들 에스파 러너들과 함께 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이런 미래를 그려 본 적이 있었을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오랜 시간 무대에서 버텨 내고 존재해내야만 어쩌면 겨우 만날 수 있었던 미래가 이젠 저의 어제가 되어있습니다. 제 자신과 우리 팬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삶이란 매주 작은 희망의 끝에 매달려 있는 사과 하나 같습니다. 그 소중함을 알아야 겨우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카리나, 윈터 정말 너무 예쁘고 착한 아이들이에요. 당연히 지젤이랑 밍밍 냥이도.. 연습실에서의 웃으며 최선을 다하는 동생들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털털해서 마음이 다 찡했습니다. 순수한 눈빛, 뭐든 적응하며 최선을 다해보는 순간들에 제 어린 시절 S.E.S 그 소녀들이 떠 오르기도 했고요. 언젠간 … 그녀들도 저처럼 … 오래동안 팬들 곁에 남아 그녀들의 무대를 함께 콜라보하는 후배들과 의미 있는 무대를 서게 되겠죠!”라고 에스파를 칭찬했다.
끝으로 바다는 “그때까지 마이 팬 여러분 우리 착하고 예쁜 에스파 후배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S.E.S & aespa 파이팅팬 여러분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다는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 합동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