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막 왁자지껄한 스타일이 아니라 말하는 게 재밌고 막 깔깔 할 수 있는 그런 언변은 아니었거든? 솔직히?
근데 얼굴이 너무 재밌어서 뭔 말만 해도 다 자지러졌었음... 그날 얼굴이 유잼이란 말을 온 몸으로 체감하고 온 듯
원래 남자 외모 안 보는 스타일이었는데 잘생긴 남자랑 연애해야 화가 나도 얼굴 보면 풀린다는 그 말을 이해하겠더라고
아직도 가끔씩 아른거림 ..... 말도 안 되게 잘생겨서 차은우 본 날 이후로 한 2주 정도는 차은우 잘생겼단 소리밖에 안 하고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