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가씨는 베드신 없었으면 사람들이 우정 영화로 알았을 것 같긴해

베드신 나오고 남성 감독의 한계다. 라는 말도 있었지만 대도시의 사랑법 보면서도 아 둘이 나중에 잘될 줄 알았는데 하면서 나오는 사람들도 있는거보면 아가씨랑 하녀의 탈출기 정도로 감상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듯

비하인드 보니까 배우들도 감정 소모 심하고 하기전에 둘이 부둥켜안고 울기도 했다고 하던데 감독님 의심하는게 그 때 최고로 올라갔다고ㅜㅜ 진짜 고생했다ㅜㅜ

[익인1]

베드씬 있는데도 사랑인줄 모르는 편견 쎈 사람들 개많은데 (심지어 드영배에도 있음) 안넣었으면 백퍼 몰랐음 사람들..

[글쓴이]

세상에…

[익인2]

베드씬 없다쳐도 이 갈아주는 씬이 너무 노골적이지 않나 어떻게 그걸 보고도 모르지… 신기하다

[익인3]

ㄱㄴㄲ…. 그게 제일 텐션 미쳤는데

[글쓴이]

ㄱㄴㄲ 사랑의 결실,완성이 관계라는 좁은 시야들이 자리잡고 있는듯 사랑을 확인 하는 방법이 관계 밖에 없는게 아닌데
진짜 어떻게 모르지?라는 생각만ㅋㅋㅋㅋ

[익인4]

육체적 사랑을 해야 꼭 사랑은 아니라는걸 ㄱㅇ,ㄹㅈ일땐 모른다는게 답답함. 이성애는 썸 타도 이열 사귀나봐 하면서 ㄹㅈ, ㄱㅇ는 친구로 치부 한다는게

[글쓴이]

맞아 좀 답답해
편견이 지켜준다는 말도 있잖아ㅋㅋㅋ 광화문에서 발가벗고 키갈을 해도 우의가 좋네^^ 할거라고

[익인7]

22 그니까

[익인5]

그래서 퀴어영화에 일부러 수위 높은 베드씬 넣는다더라 사람들이 끝까지 우정인줄 알아서

[익인6]

우정이랑 사랑이 한끝차이라서 그런듯
반대로 헤테로 관계에서도 우정에 가까운데 사랑으로 포장되는 경우가 많은것같고

[익인8]

내 친구는 그래도 모르더라 아가씨 봤는데도 내가 둘이 사랑하는거라고 얘기하니까 절대 아니래

[익인9]

..?

[글쓴이]

다 보고도?그게 어떻게 가능하지?ㅋㅋㅋㅋㅋㅋ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