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트를 다 그렇게 일부러 구성해서 준건가?
예를 들어서 크루즈 살인사건에서
하승무원 캐릭터에 대해
박재즈의 증언은 입싼 기지배, 촉새 이런식으로 표현했는데
하승무원 얘기를 들어보면 본인 캐릭터나 상황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아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다녔던 적이 많을 뿐 (궁금하니) 입이 싸진 않았다 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별건 아니지만 항상 궁금했음 박재즈는 하승무원이랑 싸운 전적이 있으니까 박재즈 입장에서는 단순히 많이 물어보고 다니는 정도가 아니라 자기에 대해 이상한 말도 퍼트렸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구분지어 대본에 표현한건지
아니면 말 옮기고 다닌 것도 맞는데 하승무원이 본인 캐릭터에 이입해서 그정도는 아니다 라고 스스로 변호하는 느낌이었는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