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드라마 K-배우 (남자) K-배우 (여자) 연극/뮤지컬 힙합/언더
신설 요청 l To 소속사
l조회 104l

-'지거전'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종영했다.

▶너무 감사하다. 흥행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건데, 전반적으로 잘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

-해외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는데.

▶국내 성적도 하늘이 모른다고 하는데, 해외 반응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초반에 심상치 않은 반응이 온다고 했을 때 저는 처음에 실감을 잘 못했다. 한 남자의 순애보에 대한 얘기이지 않나. 순애보 사랑은 국적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된 것 같다. 제작사 대표님과 저는 백사언 캐릭터가 사랑받지 않을까 싶었다.

-남미 브라질에서 단체 관람을 한 영상도 화제였다.

▶유연석 배우가 영상 링크를 보내줘서 봤는데 깜짝 놀랐다. 많은 분들이 쇼핑 공간에서 베드신을 봐주시더라. 울컥했다.

-드라마로는 원작 웹소설과 어떤 차이를 주고 표현하고 싶었나.

▶독자가 또 다른 층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드라마로는 더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했다. 백사언이란 캐릭터는 처음부터 홍희주란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숨은 그림 찾기처럼 숨겨두려고 했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거라는 걸 보여줘야 캐릭터를 시청자들이 따라올 수 있을 것 같았다. 홍희주도 독특한 캐릭터였는데, 406이란 이름 뒤에서 안타고니스트로 나오지 않냐. 희주란 캐릭터가 사실 이 드라마 초반의 성패를 많이 담당했다.

-각색 결정을 했을 때 원작의 어떤 점에 끌렸는지.

▶원작이 있는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고 제가 제작사에 얘기했고 상업적인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이 작품은 극성이 굉장히 강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백사언의 주옥 같은 대사가 많았다.

▶사실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많이 봤는데, 제가 일부러 오글거리게 쓴 건 아니었다.(웃음) 유연석 배우님 인터뷰에서 '대본으로 봤을 땐 오글거렸지만 막상 연기를 하니 감정에 이입해서 연기했다'라고 하시던데 저도 같은 마음이었다. 일부러 작위적인 대사를 생각했다기 보다는 희주와의 상황에서 저도 어쩔 수 없이 나온 대사다. '알려줘, 너를 미워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란 대사도 그런 거였다. 오글거리게 느껴지셨다면 죄송하다. 그래도 배우의 힘으로 잘 극복이 된 것 같다.

-'지거전' 속 명장면을 꼽는다면?

▶제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훨씬 많은 분들이 장면을 잘 살려줬다. 특히 유연석 배우는 강약 조절을 기가 막히게 했다. 사언의 강약 조절이 정말 예술이었고 유연했다. 채수빈 배우는 4부에서 수어 면접신을 연기할 때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배우에게 미안할 정도로 수어 분량이 많았다. 실시간으로 그 장면을 보는데 소름이 돋더라. 잘해내서 정말 감사했다. 명장면이라면 10부에서의 기자회견 신을 꼽겠다. 연출적으로도 상상 이상을 잘 뽑아냈다.

-아르간 에피소드가 시청자의 호불호 반응도 불렀는데.

▶아르간 에피소드가 원작에도 있었고 저도 그걸 쓰고 싶었다. 저희가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 이 분량을 다 소화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제 과욕에서 비롯된 것인데, 12부 초반에는 아르간 분량이 더 많았다. 희주는 아르간에서 인질 협상 전문가로서 사언과 만나는 것이었다. 해외 로케를 갈 수 없는 촬영환경도 있었고 중요한 포인트가 빠져서 시청자 분들은 아쉽게 느끼셨을 수도 있겠다.

https://naver.me/5huPanob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너네 드라마 남주중에 이상형 있음??? 누구야? 125 02.05 20:573940 0
드영배다들 올해 기대되는 드라마들 다 말하고 가자106 02.05 12:282695 1
드영배/정보/소식 추영우 "SNS 팔로워 논란, 불편함 드렸다. 행동에 신중 기할 것”[미니인터뷰 ①]99 02.05 08:0021494 0
드영배 와 중증 팬미팅 하네100 02.05 13:0623206 2
드영배 차주영 팬덤 개찐사네.....58 02.05 23:5015097 25
 
마플 난 티켓값 신경 안 쓰긴 함2 01.15 18:30 31 0
마플 CJ도 영화부분 좀 엎어야 됨5 01.15 18:29 94 0
근데 진짜 냉정하게 티켓파워 있는 영화배우 누구 있어..?71 01.15 18:29 3074 0
마플 그냥 이거아니야? 표값에 비해 영화가 노잼 <-돈아까움 그래서 안감 퀄러티 확 올려 재..2 01.15 18:29 38 0
티켓값이 비싸니까 재개봉 위주로 찾게 돼 01.15 18:28 4 0
씨제이 이제 진짜 영화 산업 접을 듯1 01.15 18:26 182 0
서현 사생활 사진 모음(2020)19 01.15 18:25 3571 4
마플 근데 관객수 높아도 손익 못채우면 영화는 다 망한거야?8 01.15 18:25 144 0
24년에 재밌게 본 드라마나 영화 뭐 있엎?24 01.15 18:25 124 0
제일 마지막으로 재밌게 본 한영이… 콘크리트랑 파묘였음1 01.15 18:25 36 0
마플 개인적으로 비상선언이 정점이었음1 01.15 18:23 94 0
요즘 영화 노잼인거 거의 창고영화라 그런거 아님?7 01.15 18:23 454 0
마플 보고타 무슨 내용인데 안통한다는거야?4 01.15 18:21 234 0
난 극장에서 최근에 본 영화 더폴이랑 서브스턴스야5 01.15 18:20 146 0
마플 영화는 티켓값이 문제지 배우들 출연료가 문제는 아닌데8 01.15 18:18 164 0
보고타 같은 영화는 이제 더는 안 통함11 01.15 18:17 2076 0
오겜2 재밌어?1 01.15 18:16 15 0
내배우 차기작 디플든데 ㅅㅈㅎ 걱정됨5 01.15 18:16 203 0
추울때 생각나는 오스트 있어?9 01.15 18:15 32 0
근데 영화값 비싸도 재밌으면 보러감3 01.15 18:14 79 0
드영배
연예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