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뭐야 본 사람만 ㅇ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났겠는가 

^ 이말이 계속 반복되잖아 이게 주제같은데 

네가 무심코 던진 돌에도 맞아 죽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네가 모르고 한 행동에 죽음까지 생각한 사람이 있다

아니면 

죄없는 사람이 운없어서 죽는거다..? 이건 아니겠지

모두가 덮으면 모를일이다..? 이것도 아닌거같은데

아무튼 저 반복되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이해력이 딸린다,,,,

[익인1]

아 이거 전에 봤는데

[익인1]

나도 정확히는 아닌데 대충 기억나는대로 말하자면
원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큰 나무가 쓰러지면 소리가 나지만, 아무도 없으면 들을 사람이 없는거니까 소리가 났다고 말할 수 없잖아
그러니까 소리가 났다고 할 수도 없고 안났다고 할 수도 없는거지
그런 철학적인 물음에 주인공들의 상황을 빗댄거라고 했음..
마주한 상황을 외면할것인가, 없었던 일로 할 것인가..

[글쓴이]

와 마지막 문장이 김윤석 초반 상황에 딱 몰입되네 외면할것인가 묻을것인가 그래서 초반엔 묻은거고 그랬지만 그게 평생 자기를 따라다니는..

[글쓴이]

그러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실제로 들은 사람이 없다면 쿵 소리가 난건지 안난건지..심오하다진짜..

[익인2]

오 덕분에 나도 이해했다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