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율희, 최민환 측 이혼 사유로 과수면-가출 폭로에도 침묵 중인 이유 [TOP이슈]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율희가 최민환과 이혼 사유에 대해 침묵을 유지한 이유가 밝혀졌다.

15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율희 측은 최민환의 디스패치 인터뷰에 대해 대응은 법정에서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율희 측은 최민환이 이혼 사유를 폭로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준비했으나, 대중의 피로도를 높이는 여론전을 멈추고 자녀들을 위해 감정 싸움을 노출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침묵하는 것을 결정했다.

[잡담] 율희, 최민환 측 이혼 사유로 과수면-가출 폭로에도 침묵 중인 이유 [TOP이슈] | 인스티즈

또 율희 측은 최민환의 일방적인 주장을 반박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 최민환의 폭로 내용 중 율희의 가출과 과수면을 주장한 것에 대해 “하루에 4시간만 활동했다는 건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앞서 최민환은 지난 13일 디스패치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혼의 결정적 원인은 율희에게 있다”며 율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매니저에게 이혼할 거 같다고 결혼 생활 불만을 토로하는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

최민환은 “율희가 비정상적으로 잠이 많다. 하루 18~20시간을 잘 때도 있다”며 “그걸 거론하면 벌컥 화를 낸다. 그리고 집을 나가고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 누가 견딜 수 있을까”라고 율희의 과수면을 두 사람의 다툼 원인으로 주장했다.

앞서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제목 없음’이라는 영상을 게재, 최민환과 결혼생활 동안 일들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이혼하기 한 1년 전쯤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잖나. 그때를 기점으로 저의 결혼생활은 180도 (바뀌었다)”며 “다 견딜 수 있고 사랑하니까 대가족 사는 것도 즐거웠는데 그 사건 이후로 그냥 그 집에 있기가 너무 괴롭고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는 심경을 밝혔다.

율희는 “갑자기 그 돈을 기분이 좋다고 저한테 가슴에 꽂는 거다. 주머니도 아니고 잠옷 카라에 반 접어서”,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앞에 있는데 중요부위 슥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등 최민환에게 당한 성추행을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영상의 마지막에는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와 통화하는 녹취록을 여러 개 공개하며 최민환은 업소 출입 논란에 휩싸였다. 업소 출입과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며 최민환은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시보기도 삭제됐으며, 이외에 ‘살림남2’, ‘더시즌즈’ 출연분도 다시보기가 삭제됐다.

율희는 폭로 이후 최민환을 상대로 세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과 재산 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며, 최민환은 지난 29일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 혐의 등 고발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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