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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구혜선이 특허 출원한 헤어롤을 자랑했다.
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7회에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13년 만에 수석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며 졸업 요건 충족을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학생들이 헤어롤을 감고 다니더라. 궁금한 건 '저 헤어롤은 왜 항상 저 모양일까'였다. 변치않고 그 모습이잖나. 여러 개 들고 다니면 부피가 커지잖나. 그래서 오는 길에 샘플을 만들었다. 보통 이런 걸 쓰시잖나. 제가 만든 건 (납작한 헤어롤)"이라며 일반적 헤어롤과 본인 발명품을 비교해 보여줬다.
구혜선이 만든 납작한 헤어롤은 톡 누르니 원형의 제 모습을 갖췄고 김구라는 "좋네. 펼쳐서 끼고 다니거나 카드 지갑에 넣으면 되잖나"라며 감탄했다. 김국진도 "이거 굉장히 히트 칠 것 같다"고 짐작했다.
구혜선은 "제 생각으로는 비행기 탈 때 하나씩 들어있으면 손님들에게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눌려있잖나"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유세윤을 향해 "장동민한테 얘기해서 구해선 씨 좀 만나보라고 하라. 연결시켜주라"며 다리를 놔주기까지 했다.
한편 구혜선은 2020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입학해 지난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지난해 6월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