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본 드라마 중 미장센은 진짜 이게 최고인듯
비내리는 날 창문애 밧방울 맺히는거랑 한석규가 소주 마신 글라스잔에 이를 대비시키는 연출 진짜 미쳤다.
거기에 그림자로 심리 묘사하는것도 그렇고.. 진짜 기발하면서도 신선하다.
카메라 워크도.. 다른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구도로 찍은게 많네
뒷모습 풀샷이라던가 , 인물의 시점에서 45도로 돌려서 보여주는 샷이라던가..
.씬이 바뀔때 화면이 전환되는 연출도 진짜 멋지다.
왜 이 드라마 연출이 호평이었는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