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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인터뷰] 성장하지 않아도 절망하지 않는 주인공, <스터디그룹> 이장훈 감독 | 인스티즈

[정보/소식] [인터뷰] 성장하지 않아도 절망하지 않는 주인공, <스터디그룹> 이장훈 감독 | 인스티즈

연초에 벌써 올해의 짠한 캐릭터가 탄생했다. 고등학생 윤가민(황민현)은 진실로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친구다. 선생님 말씀을 토씨 하나 빼먹지 않고 필기하고 공부할 체력을 기르다 보니 무림 고수까지 됐으나 그의 등수는 애석하게도 280등 중 279등이다. 공부에 관심 없는 학생들이 모인 유성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해 등수 향상을 기대하지만 여기서도 꼴등 언저리에 머물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싸움에 휘말려 퇴학 위기에 처했을 때 가민을 구해준 건 스스로 결성한 스터디그룹이다. 새로 부임한 이한경 선생님(한지은)이 폭력적인 교내 분위기를 가민의 스터디그룹으로 개선하겠다고 선언한 것. 이후 가민은 팀원 모집에 열을 올리며 스터디그룹 운영에 열과 성을 다하나 본인만 모르게 ‘싸움 짱’으로 소문나는 바람에 스터디그룹엔 일진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만다. 인기리에 연재 중인 웹툰 〈스터디그룹>이 1월23일, 10부작 시리즈로 공개된다. 연출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기적>을 쓰고 만든 이장훈 감독이 맡았다. “원작의 팬들이 실망하지 않을 만큼 원작을 살린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던 감독을 만나 이 이야기의 매력에 관해 물었다.

-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어떻게 〈스터디그룹>의 감독을 맡게 됐나.

2021년에 개봉한 영화 〈기적>의 업계 반응이 좋았던 덕분에 연출 제안을 많이 받았다. 심플하게 재밌고 액션이 주가 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던 와중에 〈스터디그룹> 연출 제안이 들어왔다. 대본을 보기 전에 원작을 먼저 읽었는데 이거다 싶더라.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명쾌함과 유쾌함이 있었고 바라던 액션이 가득했다. 그리고 어느새 나도 모르게 ‘진지하게 갈 필요 없다.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이 엄청나니 이걸로 승부를 보자’ 하며 연출 계획을 세우고 있더라. 제작사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원작을 살리는 방향으로 영상화 작업에 돌입했다.

- 주인공 윤가민 캐릭터가 어떤 점에서 그토록 매력적이었나.

보통 주인공은 성장하기 마련인데 가민이는 그렇지 않았다. 대신 자기도 모르게 주변 사람을 변화시키고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일종의 포레스트 검프 같은 친구랄까. 강력한 그 매력을 시리즈에서도 살리고 싶었다.

- 이소룡과 주성치의 영화, 일본 학원만화 같은 키워드가 떠오른다. 그 작품들이 〈스터디그룹>의 톤 앤드 매너를 잡는 데 영향을 미쳤을까.

물론 그랬는데 전 스태프와 공유한 핵심 레퍼런스는 미국영화 〈킥 애스> 시리즈였다. 톤 앤드 매너뿐만 아니라 화면의 색감, 미술, 액션 스타일까지 〈킥 애스>를 닮았으면 했다. 최대한 어두운 분위기가 아니었으면 하는 이유에서였다.

- 〈킥 액스> 하니 거침없는 액션이 예상된다.

잔인하지 안되 세게 가고 싶었다. 과장되고 비현실적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이왕이면 마블쪽으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궁극에는 가민이가 초능력자에 가까운 액션을 선보인다. 액션 시퀀스가 많기도 하고 가민이의 액션 베이스인 절권도가 반복될 경우 지루해질까봐 시퀀스마다 컨셉을 달리 잡았다.

- 주인공이 초능력자와 같은 전투력을 가졌다면 누구와 붙어도 이길 텐데 액션의 쾌감이 덜할 거라는 걱정은 없었나.

그럼에도 절대 지지 않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 애는 무조건 이기니까’ 하고 안심하며 지켜보는 재미도 있으니까.

- 〈범죄도시> 시리즈가 주는 재미와 결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정확히 그런 쪽이다.

- 공간과 음악에 있어서는 무엇에 주안점을 두었나. 주공간인 유성공업고등학교의 첫인상은 무법지대였고, 음악은 힙합을 주로 썼다.

우선 공간 역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안심하면서 볼 수 있게끔 판타지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그래서 미술팀에 처음부터 요청한 게 색을 과감하게 써달라는 것이었다. 붉은색, 청록색 등 보통 학교에서 잘 안 쓰는 색이 많이 들어갔다. 인테리어도 일반적인 고등학교 양식이 아닌 미국 학교 스타일이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음악에는 내 사심이 많이 섞여 있다. 오래전부터 오프닝과 엔딩크레딧에 힙합이 흐르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을 풀었다. (웃음)

- 윤가민 역의 황민현뿐만 아니라 김세현, 차우민, 이종현, 홍민기 등 젊은 신예 남성배우들이 잔뜩 포진해 있어 캐스팅 비하인드가 궁금하다.

황민현 배우는 사진상에서부터 눈빛이 좋아서 만남을 요청했는데 실제로도 그랬다. 요샛말로 ‘맑은 눈의 광인’이었다. (웃음) 실제 말투와 태도가 신기할 정도로 가민이스러워서 배우 본연의 모습을 살리는 쪽으로 가면 되겠다 싶었다. 전체적으로는 공개 오디션을 열었다. 1500명 넘는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과 영상을 보고 추렸고 100명 정도 남았을 때부터는 대면했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배우들을 포함해 40명 정도를 뽑았다. 연기력과 원작과의 싱크로율도 물론 중요했지만 핵심적으로 본 건 노력으로 채울 수 없는 본연의 매력이었다. 그만큼 작품이 공개되면 출연배우 모두가 주목받을 거라고 확신한다.

- 가민이의 뜻대로 스터디그룹은 결성될 수 있을까.

가민이가 한명 한명 열심히 모아서 결국 팀은 결성된다. 그렇지만 유성공고 서열 1위인 피한울(차우민) 무리의 방해를 받아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렇지만 결국 〈스터디그룹>은 가민이가 공부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공부할 수 있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공부하기 위해 싸운다는 본질을 절대 놓치지 않으려 했다.

〈스터디그룹>

이장훈 감독이 말하는 관전 포인트 “시작부터 원했던 건 단 하나였다. 현실에서 잠시 쉬어가는 역할을 해줄 위로가 되는 이야기, 통쾌한 오락물에 충실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기에 시청자에게 바라는 것도 크지 않다. 〈스터디그룹>을 보는 짧은 시간 동안만이라도 마음을 편히 내려놓았으면 좋겠다. 가민의 매력을 따라가기만 해도 즐거운 1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제작 와이랩플렉스, 스튜디오 드래곤

연출 이장훈, 유범상

극본 엄선호, 오보현

출연 황민현,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채널 티빙

공개 1월23일

https://naver.me/xv3wW0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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