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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컴백한다.
1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온앤오프는 2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귀환한다.
온앤오프가 신보를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뷰티풀 섀도우' 이후 9개월 만이다. 같은 해 8월 데뷔 7주년을 맞아 인스트루멘탈(반주) 앨범 '인퓨즈'를 발표하는 등 결이 다른 행보를 보여온 온앤오프는 신보로 또 하나의 K팝 명반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온앤오프는 '황토벤', '아이돌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황현 프로듀서와 손잡고 데뷔 부터 줄곧 자신들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공고히 쌓았고, 지난해 '뷰티풀 섀도우'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로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바이 마이 몬스터'를 통해 최근 K팝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지 리스닝의 틀에서 벗어난 음악을 선보인 온앤오프는 멜로디를 중점으로 온앤오프만의 서사를 더해 대중이 원하고 사랑하는 'K팝의 정통성'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이 마이 몬스터'로 데뷔 이래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차지했다. 발표하는 음악마다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온앤오프가 공들여 만든 신보로 어떤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온앤오프는 17일 짧은 동영상으로 컴백을 깜짝 스포일러하기도 했다. 동영상에는 멤버들이 녹음실에서 녹음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녹음이 끝났다"는 멤버들의 코멘트가 담겼다.
와이엇은 "여러분 많이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말했고, 민균은 "녹음 끝! 빨리 나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라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승준은 "노래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퓨즈가 빨리 볼 수 있게. 빨리 만나!"라고 인사했다.
온앤오프는 신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