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내편' 이장우 "별명 '돼륙이', 스트레스 NO…살은 금방 빼" [엑's 인터뷰①]
극중 이장우는 여타 남자주인공과 다른 건장한 풍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상대 역이었던 유이가 점점 말라가는 것과 달리 이장우는 살이 쪄가는 터라 더욱 화제가 됐다. 이장우는 자신이 대륙이가 아닌 '돼륙이'라 불렸다는 걸 알고 있다며 살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처음에 작가님, 감독님이 모두 살을 뺐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일부러 안 뺐다. 일부러 안 뺐다기 보다는 체중조절을 하면 힘드니까 안 했다. 그리고 한 기업의 본부장으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륙이가 마르고, 누가봐도 예쁘장한 것보다는 좀 든든하게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이 역할을 준비하면서 대기업 쪽 분들을 몇몇 만나봤는데 다들 풍채가 있으시더라. 이번 드라마 안에서는 선생님들과 젊은 배우들 사이의 다리 역할을 했다. 그래서 '돼륙이'라는 반응에도 별로 스트레스를 안 받았다. 통해 '뭐가 그렇게 맛있었냐'고 묻는 게 많길래 유튜브를 해볼까도 생각했다. 유이가 말라가는건, 유이가 예민하고 잘 안 먹어서 그런 것이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