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그루브 감독 이창섭은 최정예 멤버 선발을 앞두고 도전자들의 노래를 들었다. 그중 가사를 중간에 부르지 않는 멤버도 있었고, 결국 이창섭은 "왜 너희 마음대로 가사를 안 부르는 거야?"라고 화를 냈다. 이창섭은 김기중에게 "내가 여기에 손대고 연습하란 대로 연습해? 근데 왜 크게 발전이 없는데?"라고 말하기도. 이에 김기중은 인터뷰에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창섭 감독님이 들으셨을 땐 제가 엉망이었으니까"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이창섭은 "세 자리가 바뀐다"라며 권희준, 구한서, 김주형 대신 배재호, 서정우, 김기중으로 교체했다.
이후 3라운드 '세븐' 경연이 펼쳐졌다. 먼저 팀 그루브 두 번째 유닛(김기중, 장경호, 켄타, 시린, 박한, 서정우, 배재호)은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선보였다. 두 번의 무대를 서게 된 박한과 켄타. 박한은 "감독님이 그루브를 승리로 이끌 전략이 저희라고 하더라. 감독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단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닛1에서 제외됐던 서정우는 "언제까지나 숨길 수 없는 거기 때문에 숨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습을 계속했다. 보컬 실력을 인정받고 영입된 시린도 열심히 연습했다. 두 무대를 준비하는 켄타는 "유닛1 엔딩이 저고, 유닛2 시작 센터도 저라서 들어오는 정보가 많다 보니 앞 내용을 잊기도 한다"며 불안해했다. 장경호를 포함한 멤버들은 그런 켄타를 이끌었고, 켄타는 점차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후 7명 선수들은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버터플라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팀 그루브 다른 선수들은 "잘해서 뭐라 할 말이 없다.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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